2026년 건강보험료 인상! — 인상율·월평균 납입액·계산법·역대 추이

※ 본문은 보건복지부·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개인별 정확한 건보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모의계산기를 참조하세요.

✔ 1분 요약
• 내년 건강보험료율: 7.19% (전년 대비 +1.48%p)
• 직장가입자 월평균 (본인 부담 기준): 158,464원 → 160,699원 (+2,235원)
• 지역가입자 월평균: 88,962원 → 90,242원 (+1,280원)
• 적용 시기: 통상 다음 회계연도(해당 연도 1월 적용 기준 — 기관 공지 확인 필요)

내년(2026) 건강보험료 인상 개요

건강보험 정책 최고 의결기구인 건정심은 내년도 건보료율을 7.19%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1.48%포인트(p) 오른 수치로, 2년 연속 동결된 뒤 다시 인상된 것입니다. 보건복지부는 건보 재정의 안정성과 지역·필수의료 강화 필요성을 인상 배경으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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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균 건보료 변동(주요 수치)

구분	올해(예시)	내년(결정)	증감
직장가입자(월평균, 본인 부담) ※회사와 직장인이 절반씩부담	158,464원	160,699원	+2,235원
지역가입자(월평균)	88,962원	90,242원	+1,280원

건강보험료 계산

건강보험료 계산법(쉽게 이해하기)

간단한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직장가입자: 보수월액 × 건보료율 → 그중 본인 부담분(50%)을 납부. (회사와 절반씩 부담)
• 지역가입자: 소득·재산·자동차·세대원 수 등을 점수화해 보험료 산정.

예시 계산(단순화):

보수월액 500만 원 직장가입자(단순계산) → 보험료 = 5,000,000 × 7.19% = 359,500원 → 본인 부담(50%) = 179,750원
(기존 7.09% 적용 시 본인 부담 약 176,000원 수준 → 차액 약 3,750원 증가(단순 예시))

※ 실제 산출은 근로소득 공제, 각종 공제 항목, 회사 보수체계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정확한 금액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모의계산기를 이용하세요.

소득 수준별 월 부담(예시)

아래 표는 직장가입자 기준의 단순 예시입니다. (구체적 산정 방식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산정 규정에 따름)

월 소득(총액)	올해 본인 부담(예시)	내년 본인 부담(예시)	증가액(예시)
300만 원	약 106,000원	약 108,000원	+2,000원
500만 원	약 176,000원	약 179,000원	+3,000원
800만 원	약 282,000원	약 287,000원	+5,000원

위 표는 이해를 돕기 위한 단순화 예시입니다. 개인별 정확한 증감액은 소득·공제 항목에 따라 달라집니다.

역대 건강보험료율

역대 건강보험료율(최근 추이 표)

최근 몇 년간 건보료율 추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연도별 결정치 기준)

연도(결정)	건보료율	비고
2020	6.67%	전년도 대비 인상
2021	6.86%	전년도 대비 인상
2022	6.99%	인상(2023 적용)
2023	7.09%	동결
2024	7.09%	동결 (사상 첫 2년 연속 동결)
2025(내년)	7.19%	+1.48%p 인상

건보료 인상 이유(재정적 배경)

• 저성장 기조로 보험료 수입 기반이 약화됨.
• 고령화로 의료비 지출(특히 필수의료·지역의료) 부담 증가.
• 그간의 동결(2년)으로 재정 여력이 축소된 점을 보완할 필요.
• 국민 부담도 고려하여 당초 2% 안팎 제안에서 1.48%로 조정.

건보료 인상

재정 안정 대책 및 지출 효율화

복지부는 인상 결정과 병행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유발하는 재정 누수 요인 발굴·관리(중복검사·불요한 처방 등)
• 의료이용의 효율성 제고(치료 가이드라인 강화 등)
• 약제비·고비용 치료제 관리 강화 — 대신 중증질환 약제에 대한 급여 확대 검토

건정심의 기타 결정(급여 범위 확대 등)

동일한 건정심 회의에서 다발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다라투무맙)의 급여 적용이 확대되었습니다. 이로써 2차 치료 단계부터 급여 적용이 가능해져 환자 부담이 큰 폭으로 경감될 전망입니다.

향후 전망 — 추가 인상 가능성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합니다. 그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고령화로 의료비 증가 추세가 계속될 것
• 저출산으로 보험료 납부 인구(분모)가 줄어드는 구조적 압력
• 필수·지역의료 보강을 위한 추가 재원 수요

따라서 개인·가계 차원에서는 월별 지출 계획 재점검과 고액 의료비 대비 보완적 민간의료비 대책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건보료 인상 가능성

FAQ

Q1. 이번 인상은 언제부터 적용되나요?
A1. 보통 건정심 결정은 차기 연도 적용을 전제로 합니다. 정확한 시행 시점은 정부·국회 최종 절차와 공지에 따라 확정됩니다.

Q2. 직장가입자는 회사와 절반씩 부담하나요?
A2. 네. 직장가입자는 본인과 사업주가 보험료를 절반씩 부담합니다(단, 실제 징수 방식은 회사 급여체계에 따라 회사가 일괄징수 후 정산하는 구조입니다).

Q3. 개인별로 정확한 인상액을 알고 싶으면?
A3.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모의계산기(공단 홈페이지)를 이용해 본인 소득·공제 정보를 반영한 정확한 금액을 확인하세요.

🔍 국민건강보험공단 모의계산기 바로가기    📄 역대 건보료율 자료(다운로드)

마무리 요약

내년 건강보험료율은 7.19%로 결정돼 직장가입자·지역가입자의 월평균 부담이 소폭 늘어납니다. 건보료 계산법(직장가입자: 보수월액×요율×50%)을 이해하면 개인별 증감 예측이 가능합니다. 소득이 높을수록 절대 부담 증가액은 커지는 특성이 있으니 본인 소득 수준에 따른 영향 분석이 필요합니다. 정부는 재정 안정화를 위해 지출 효율화도 병행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론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이번 결정은 단기적 부담 확대이지만, 건보 재정의 지속 가능성과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자료 출처: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