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투자자를 위한 경제 용어 A to Z (Feat. GDP, 인플레이션, 금리)

미국 주식 시장에 투자하려면 기본적인 경제 용어를 정확히 알고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주요 경제 지표, 투자 전략, 기술적 분석 용어 등을 평소에 공부해두면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 증시에서 자주 사용되는 필수 경제 용어를 A부터 Z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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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시 경제 및 금융 용어

1) GDP (Gross Domestic Product, 국내총생산)

GDP는 특정 기간 동안 한 나라에서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총가치를 의미합니다. 경제의 성장률을 측정하는 핵심 지표이며, 주식 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경제의 3요소인 가계, 정부, 기업의 총생산량, 즉 소비+투자+정부지출+순수출의 총합입니다. 

2) 인플레이션 (Inflation) & 디플레이션 (Deflation)

• 인플레이션: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으로, 화폐 가치가 하락합니다. 미국의 경우 보통 연준(Fed)이 금리 정책을 통해 조절합니다.
• 디플레이션: 반대로 물가가 하락하는 현상이며, 경기 침체의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3) 금리 (Interest Rate)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는 시장의 유동성을 조절하며, 금리가 상승하면 기업의 차입 비용이 증가하여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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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식 투자 용어

4) S&P 500, 다우존스, 나스닥

• S&P 500: 미국 대형주 500개 기업의 시가총액 가중 평균을 반영하는 지수로, 미국 경제의 전반적인 상태를 나타냅니다.
•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DJIA): 미국의 대표적인 30개 우량주의 평균을 나타냅니다.
• 나스닥(NASDAQ): 기술주 중심의 주식 시장 지수로, 애플, 테슬라, 엔비디아 등의 성장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5) 베어 마켓 (Bear Market) & 불 마켓 (Bull Market)

• 베어 마켓: 주식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시기를 의미합니다.
• 불 마켓: 반대로 시장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장세를 뜻합니다.

6) PER (Price to Earnings Ratio, 주가수익비율)

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가치평가를 할 때 많이 사용됩니다. 이는 다음 포스팅에서 좀더 자세하게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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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투자 전략 및 트레이딩 용어

7) 가치 투자 (Value Investing) vs 성장 투자 (Growth Investing)

• 가치 투자: 기업의 내재 가치보다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하여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전략. 대표적인 투자자로는 워런 버핏이 있습니다.
• 성장 투자: 높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전략으로, 테슬라나 엔비디아 같은 기술주가 대표적입니다.

8) 옵션 거래 (Options Trading)

옵션 거래는 특정한 가격으로 미래의 특정 시점에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방식입니다. 미래에 해당 주식이 상승할 지, 하락할 지에 베팅하는 형식이죠.

• 콜 옵션(Call Option): 특정 가격에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
• 풋 옵션(Put Option): 특정 가격에 주식을 매도할 수 있는 권리​

9) 포트폴리오 다변화 (Portfolio Diversification)

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자산군(주식, 채권, 원자재 등)으로 리스크를 분산하는 전략입니다. 흔히 들은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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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미국 주식 투자 시 꼭 알아야 할 경제 지표

10) 고용 보고서 (Non-Farm Payroll, NFP)

매월 첫 번째 금요일 발표되는 미국의 비농업 고용지표로, 미국 경제 및 연준의 금리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11) 소비자물가지수 (CPI, Consumer Price Index)

CPI는 물가 상승률(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로, Fed의 금리 정책 결정에 영향을 줍니다.

12) 기업 실적 발표 (Earnings Report)

미국 기업들은 분기별로 실적을 발표하며, 이때 발표되는 EPS(주당순이익), 매출 성장률, 순이익 등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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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무리: 미국 주식 투자, 용어부터 익히자!

미국 주식 시장에 투자할 때, 경제 용어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특히 경기 지표, 금리 정책, 주가 평가 방법 등을 숙지하면 보다 신뢰성 있는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 증시에서 가장 중요한 용어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앞으로 투자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자주 참고하시고, 본인의 투자 전략에 맞게 적용해 보시길 바랍니다.